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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음악으로 광복 기념…솔로몬대학, 80주년 행사

“메마른 일상에 영혼의 울림을 느끼세요.”   신학생을 배출하는 솔로몬대학교(총장 백지영)가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인 광복 기념음악회는 솔로몬대학교 인사들과 내로라하는 한인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역사와 광복의 기쁨을 공유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올해 기념음악회에서 성악가 및 피아니스트 12명, 한인 청소년단체 파바월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국과 이태리 가곡, 성가, 오페라까지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소프라노 김희우·지경·클라라 신·에스더 진은 ‘마중, 그리운 금강산, 아모르데, 생명의 양식’ 등 가곡과 성가를 부른다. 바리톤 장상근, 테너 오위영, 테너 최원현도 ‘하나님의 은혜, 향수, 하나님의 사랑’ 등 가곡과 성가를 부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운경미가 맡는다.     이밖에 에버그린 여성합창단, LA 목사 합창단, 무궁화 합창단, 파바월드 청소년팀이 성가, 부채춤, 사물놀이를 선보인다.   기념음악회 사회를 맡은 진복일 명곡오페라 아카데미 원장은 “한인사회 정상급 성악가가 한자리에 모인다”면서 “바쁘고 메마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즐기고 광복절도 기념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는 24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한인 선교사 장학금에 쓰일 예정이다. 백지영 총장은 “경기침체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선교사 살림이 어려워졌다. 수익금을 이분들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문의: (323)708-9191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기념음악회 음악가 광복 기념음악회 기념음악회 솔로몬대학 한인 음악가들

2025-05-14

K-컬처, 팬덤을 넘어 주류가 되다

  K-컬처는 이제 당당한 흐름이다.       지금도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음악계를 강타하고, ‘오징어게임 2’가 시청자의 눈길을 붙들고 있다. 유명 식료품 매장에서 김밥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한식당엔 타인종 고객들이 북적인다. 한인 음악가들의 연주에 열광하고 뷰티 제품 시장에선 한국 제품이 인기다.     역동적인 K-컬처는 팬덤을 넘어 현실이 됐다.     K-컬처는 문학,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K브랜드’가 일상생활에 깊숙히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반영한다. 한 문화평론가는 이를 ‘언더독(underdog)이 주류가 되는 통쾌함’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K-컬처는 한인 사회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컬처의 확산은 한인 사회의 존재감을 높여준다.     새로운 희망 속에 맞이하는 2025년, K-컬처는 더욱 강하게 다가올 것이다. 폭과 깊이가 더 한 모습으로….   이에 미국 내 K-컬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도 전망해 본다.    관련기사 [K-팝] 다양성의 진화…세계인의 음악 자리매김 [K-푸드] 치킨부터 김치까지…‘식문화’를 바꾸다 [K-무비 & 드라마] 한국 영화, 미국 시장서 지평 넓혀간다 [K-패션] BTS·블랙핑크가 입으면 세계도 입는다 [K-뷰티] 가성비에 트렌디 이미지…올해도 ‘열풍’ 예감 [K-클래식] 최고 권위 콩쿠르 휩쓸며 월드 스타로 부상 [K-문학] ‘제 2의 한강’ 나올까…차세대 한인 작가들 주목 [2세들 비상] K-브랜드 확산의 또 다른 동력 한인 정치력 [한국어 열풍] ‘가나다라…’ 배우며 한국 정서를 만끽하다 [한국여행 인기] 한류를 즐길 수 있는 곳…“우린 한국으로 간다” [한국기업 미국 진출] 반도체·전기차는 물론 빵·치킨도 K-브랜드 이은영 기자컬처 팬덤 컬처 팬덤 한인 사회 한인 음악가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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